[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국내 철강업계 안전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경영을 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회원사 안전담당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철강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경영 최우선 추진 △안전관련 투자 확대 △안전교육 강화 △산재예방 공동 사업 발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점검 및 지원 강화 등을 내용으로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외에도 철강업계의 재해 현황과 사고 예방대책, 글로벌 기업의 안전경영 목표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이번 안전경영 결의문 선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해 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철강 안전경영 임원 간담회에는 오일환 부회장과 문동민 산업부 철강화학과장, 박주철 포스코 상무, 정광화 현대제철 이사, 김길문 동국제강 이사 등 회원사 안전담당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