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SPC그룹은 21일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원에서 계열사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101명에게 총 1억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SPC가 운용하고 있는 '행복한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원했다. 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그룹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여 명(1학기당 10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해온 제도다.
이날 진행된 수여식은 해당 가맹점주의 축하 메시지와 학생들의 소감 등을 담은 축하 영상을 공유하며 의미를 되새겼으며, 임직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수고하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이번에 6회째를 맞는 행복한장학금을 통해 SPC그룹은 지금껏 총 427명의 학생에게 7억3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SPC는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 선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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