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신한은행은 은퇴고객의 소득 단절기간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레바스는 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을 가리키는 단어로, 은퇴생활의 결정적인 위험에 비유된다. 신한은행은 이런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크레바스 연금예금'과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크레바스 펀드' 등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기존 장기 연금상품과는 달리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단기(5년 이내) 즉시연금 상품이다.
가입금액의 일부를 만기에 일시 수령하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만기지정금액의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금을 수령하고 만기에는 지정한 원금의 목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은 주택 또는 오피스텔(주거용)을 보유한 고객이 보증료와 설정비 부담 없이 부동산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은행측은 은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펀드는 신한은행의 70개 미래설계센터에서 제공하는 펀드상품으로, 원금보존을 기반으로 절대수익추구형 방식인 롱숏을 활용한 펀드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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