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이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정부포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서 산업계의 품질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국가품질대상을 비롯해 품질경영상, 품질혁신상 등 3개 부문 12개의 기관(단체)과 74명의 개인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DG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6년 연속 수상, 지속가능기업 베스트 25 금융지주부문 1위 등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에 유엔 글로벌콤팩트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가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원년 선포하고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영업점 두 곳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15kw) △본점 옥상에 빗물재활용 설비 설치 △DGB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녹색경영체제(KS I 7001/7002) 인증 △그린터치 전면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금융을 통한 친환경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인터넷 기반 환경분야 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개점하고 친환경 대출 및 수신, 펀드, 카드 등의 상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NIE 에너지일기 공모전'과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DGB대학생녹색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올해 최초 제정된 국가품질혁신상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명예로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DGB금융그룹은 지역밀착형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언제나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