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Q 영업익 361억…전년比 7.9%↓
CJ오쇼핑, 1Q 영업익 361억…전년比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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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오쇼핑 2015년 1분기 실적. 단위:억원 (표=CJ오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CJ오쇼핑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60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2억8400만원으로 13.4%, 당기순이익은 239억5400만원으로 22.2% 줄었다. 총 취급고는 7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소폭 감소했다.

CJ오쇼핑은 취급고와 매출액의 경우 저(低)마진 인터넷 상품의 판매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TV홈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앱 다운로드 마케팅 비용의 증가, IT 투자 등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투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별 취급고를 살펴보면 TV채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4470억원을 기록한 반면 모바일은 1642억원으로 13% 성장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TV채널의 취급고는 소폭 줄었지만 온라인 등을 통한 TV상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e커머스 플랫폼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단독판매 상품의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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