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업계 최초 지역 미사용 티켓 100% 자동환불
티몬, 업계 최초 지역 미사용 티켓 100% 자동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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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이 지역 티켓 구매 후 사용하지 못한 쿠폰에 대해 적립금 형태로 100% 환불을 시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업계 최초로 미사용 지역 쿠폰 티켓을 100% 환불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지역 쿠폰 구입 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경우 100% 적립금 형태로 자동 환불한다.

현재 소셜커머스 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미사용 쿠폰의 경우 70%만을 적립금 형태로 환불하고 있다. 티몬 또한 이전까지 구매금액의 70%만을 환불했었다.

이에 따라 티몬 고객들은 전국의 지역 상품(맛집·카페·헤어·뷰티·스킨·바디케어·운동·생활서비스)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결제한 금액을 자동으로 전액보존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몬은 이번 결정으로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받지 못하던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예상했다. 또 사용기한 제한으로 인한 구매조건의 심리적 장벽을 낮춤으로써 매출 상승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정책은 18일부터 구입하는 티몬의 지역상품에 해당되며 상품에는 100% 환불 스티커가 표시된다. 환불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각 상품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날로부터 7일 후이며 별다른 신청을 하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한 티몬 아이디로 자동 적립된다.
 
한편 티몬은 지난 2010년 5월 국내에 처음으로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온라인 유통채널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지난 5년간 3만3000개가 넘는 업체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티몬은 지역 상품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성화 및 최저가 할인 등으로 새로운 소비형태의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미사용 쿠폰의 100% 환불을 계기로 지난 5년간 고객들의 생활밀착형 서비스이자 중소 자영업자의 동반자로 각광을 받아온 티몬의 지역서비스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몬은 고객의 모든 소비경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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