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인기에 '쿠팡맨' 800명 추가 채용
쿠팡, 로켓배송 인기에 '쿠팡맨' 800명 추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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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전개하는 직접배송서비스 '로켓배송'과 배송전담직원 '쿠팡맨'.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쿠팡이 직접배송서비스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쿠팡맨'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의 주문량 폭증으로 배송전담직원 '쿠팡맨'을 오는 7월 말까지 18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의 쿠팡 로켓배송의 판매수량을 살펴보면 전주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소비가 늘어나는 5월달의 특성도 있지만 로켓배송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해당 상품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로켓배송의 물량이 단시간에 증가하면서 서둘러 배송강화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오는 7월말까지 현재 1,000여명 수준인 쿠팡맨을 1,800여 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송량이 급증한 지역부터 쿠팡맨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며 이력서는 쿠팡의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외 쿠팡은 일시적 배송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쿠팡맨들의 배송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배송상품의 분류와 적재는 별도인력을 투입해 야간 시간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송이 몰리는 일부 지역 경우 타 지역의 쿠팡맨이 지원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쿠팡맨들은 서울 및 6대 광역시, 경기(일부지역 제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구분된 유아동용품·생필품·반려용품·뷰티·식품·가구 등은 쿠팡이 매입한 제품에 한해 배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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