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NH투자증권이 18일 쇼박스에 대해 영화 '극비수사'의 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번째 한국영화 '극비수사'가 이날 개봉한다"며 "김윤석, 유해진이 주연이며 총 제작비는 약 8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약 250~260만명이며 '쥬라기 월드'외 경쟁작이 약해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종 관람객수 35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쇼박스 투자손익은 16억원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에 관람객 감소 우려가 있으나 '쥬라기 월드' 개봉 이후 6월 2째주 주말 관객 수는 174만명(전주대비 +42.1%)으로 올해 주말 평균(173만명)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연구원은 쇼박스의 펀더멘털에 대해 "대형 투자배급사로 시장 지위 안정화, 중국 사업모델 확보에 따른 이익 예상, 향후 국내 대작 라인업 포진 등으로 주가는 견고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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