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올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찬반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요즘이다. 2016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방과후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자격증 취득 문의를 하는 취업준비생 및 주부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교육관련 전문가들은 중학교를 첫 시행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까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지난 2013년 4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에는 희망학교로 확대해 운영했으며,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 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크게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선택프로그램 활동으로 나눠지며,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중학교 교사들의 큰 숙제가 되고 있다. 중학교는 오는 2016년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방과후수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과후지도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학교 관계자들은 밝혔다.
중학교에서 현재 준비하고 있는 특기적성교육과정으로는 독서논술, 스토리텔링수학, 창의역사논술, 생명과학, 항공과학, 캘리그라피, 로봇교육 등이 있다고 한다. 특기적성교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
2015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방과후강사양성부문)을 수상한 MBC아카데미방과후센터 관계자는 10월 한달 간, 2016년 3월 취업목표반과 3개월 자격증완성반을 개설해 방과후지도사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관련한 무료상담은 전화(02-2264-20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