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티볼리 에어' 론칭…유럽시장 공략
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티볼리 에어' 론칭…유럽시장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종식 대표이사가 티볼리 에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갈 티볼리 에어와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6 제네바 모터쇼(86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또 하나의 티볼리 '티볼리 에어'(TIVOLI Air·현지명 XLV)와 콘셉트카 S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장에 'New Generation of Ssangyong'을 주제로 △티볼리 에어 △콘셉트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을 대거 전시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유럽시장은 지난해 티볼리 출시 후 판매가 80%  이상 증가하며 쌍용차의 주요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온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우수한 활용성을 겸비한 티볼리 에어 론칭과 더불어 향후 티볼리 전 모델의 연간 글로벌 시장 판매를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비롯한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연간 판매목표를 지난 해보다 18% 이상 오른 2만6000여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시승행사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콘셉트카 SIV-2(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SIV-1의 후속 모델이다.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자연의 힘과 역동성(Dynamic Motion)을 주제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향후 유럽시장 판매네트워크를 800개까지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