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사이다' 출시 55영업일 만에 300억원 돌파
SBI저축銀, '사이다' 출시 55영업일 만에 3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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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I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가 출시 55영업일인 지난 14일 기준 누적 305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다의 월평균 실적은 약 110억원으로, 기존 중금리 상품의 월평균 약 40억~80억원보다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이다의 대출고객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대출금리는 9.8%이며, 평균 신용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3.9%로 집계됐다. 이는 카드론을 이용하던 고객뿐 아니라 신용등급 1~4등급의 은행 고객까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SBI저축은행은 카드론 사용고객 중 상당수가 15% 이상 금리로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 누적 실적 300억원을 기념해 내달 2일을 '사이다 데이'로 지정해 직접 제작한 사이다 음료수 20만병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월 사이다의 출시 이후, 이에 자극받은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서 속속 중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사이다가 국내 중금리 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함으로써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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