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銀, 리스크 대응 '바젤Ⅲ 유동성시스템' 구축
DGB대구銀, 리스크 대응 '바젤Ⅲ 유동성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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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GB금융그룹 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 바젤위원회의 유동성규제 대응을 위한 유동성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12일(화) 바젤위원회의 유동성규제 대응을 위해 바젤Ⅲ 유동성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바젤Ⅲ 유동성규제 시행을 위해 단기유동성규제비율인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과 중장기유동성규제비율인 NSFR(순안정자금조달비율)을 도입했다. 지난해 시행된 LCR 산출과 2018년 시행예정인 NSFR 산출을 위해 은행권도 최근 수년간 유동성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이번 유동성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유동성관리체계를 확보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CR과 NSFR을 신속·정확하게 산출하고, 유동성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유동성규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이외에도 대구은행은 현재 매월 산출하는 유동성지표를 일산출 체제로 선진화해 오는 2017년 1월 시행하는 일별 LCR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명흠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은 "대구은행의 바젤기준 유동성리스크 관리 수준은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며 "위기상황에 강하고, LCR 비율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규제가 강화될수록 신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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