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SM6" 르노삼성, 지난달 내수 8536대 기록
"효자 SM6" 르노삼성, 지난달 내수 8536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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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6는 지난달 5195대가 팔렸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수출 1만3445대…로그 연간 물량 8만대 넘어설 듯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4월 내수 8536대, 수출 1만3445대 총 2만198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4월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은 팔린 모델은 5195대 판매고를 올린 SM6다. SM6는 4월 판매에서 최고급 사양인 RE트림이 44.4%를 차지했다. 엔진사양별 판매량은 △2.0 가솔린 GDe 3585대 △1.6 터보 가솔린 TCe 669대 △LPG 엔진 LPe 941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3개월간 SM6 총 계약 대수 2만7000여대 중 TCe 모델 비중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부품 수급문제가 해결될 경우 고급사양 집중도가 높은 TCe의 판매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M7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M7은 전년 동월대비 62.5% 증가한 59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SM7은 지난 2014년 4월 판매 이래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판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 4월 판매에서 1095대 실적을 올린 QM3 역시 탁월한 연비 효율과 검증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QM3는 최근 알칸타라 포인트 천연가죽시트와 전용 실내패키지, 전자식 룸미러(ECM) 등을 기본 적용한 유럽 감성의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신규 론칭했다.

르노삼성의 4월 수출 실적은 1만3445대였다. 이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2999대로 나타나 올해 4개월 누적 수출 물량이 5만대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수출 물량대비 36.5%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로그 수출 실적 역시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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