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에서 '이탈리 나이트(EATALY NIGHT)'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탈리 나이트는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판교점 이탈리에서 진행된다. 라이브 밴드 공연을 감상하며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행사다.
입장 티켓은 2만원으로 피자·파스타·스테이크 등 메인 요리 2개, 와인·생맥주·커피 등 음료 2잔, 벤키 젤라또·베르나노 커피·누텔라 와플 등 디저트 1개를 선택 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계란 노른자와 파마산 치즈, 베이컨을 사용해 만든 정통 '까르보나라', 참나무로 매장에서 직접 훈연한 '연어샐러드', 매운 고추와 토마토소스로 화덕에 구운 '아라비아따 피자' 등이다.
이외에도 트럼펫, 색소폰 등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라스밴드’와 고객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빙고·퀴즈 게임도 준비됐다. 또 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은 주류와 세일 상품을 제외한 마켓 상품을 2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매달 2째주 ‘이탈리 쿠킹쇼’, 4째주 ‘이탈리 나이트’를 정례화하여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
이탈리 관계자는 "최근 먹방·쿡방 등의 영향으로 브랜드와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푸드테인먼트(foodtainment)'가 각광받고 있다"며 "푸드테인먼트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고객 유치를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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