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 테마株, 급등 하루만에 희비 교차
[특징주] 문재인 테마株, 급등 하루만에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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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도 상승 소식에 급등한 정치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국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5100원(24.52%)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가격제한폭인 2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반면 같은 시각 우리들제약은 100원(0.58%) 내린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성티엔에스도 40원(0.67%) 내린 594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관련 정치테마주들의 행보가 크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전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4주(25~29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조사에 포함된 이후 9주 만에 처음으로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을 0.1%p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지난 25~29일 5일간 전국 성인 253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가 2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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