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휴대폰 케이스 전문업체 모베이스가 휴대폰 '갤럭시 노트 7' S펜 외장케이스를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연일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모베이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10원(2.34%) 오른 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주가는 전날 장중 52주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게 됐다.
거래량은 36만1065주, 거래대금은 32억8300만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7 S펜이 최근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며 예약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베이스가 S펜 외장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베이스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스타일러스 펜 헤드 부문과 방수·방진 기술 관련 특허를 잇따라 출원한 바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 S펜 외장케이스의 독점 공급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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