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지원 업무 ‘제2의 도약’ 선언
제대군인 지원 업무 ‘제2의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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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센터, 올해 부산, 대전에 추가 설치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월 11일 설립 3주년을 맞아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확보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대군인 지원업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몽환)는 제대군인들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취업직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센터는 ▲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직종 및 채용수요 발굴 ▲ 민-관 협력 취업 프로그램 마련 ▲ 기업 및 각종 협회(기관)와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여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를 통해 2007년 한 해 동안 1,500여명을 전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4월에는 부산과 대전 지역에 ‘지방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고 '08년도에는 대구와 광주지역에 설립함으로써 지방거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 진로상담 ▲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교육 ▲ 직업정보 제공 ▲ 취·창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방 센터에는 민간 컨설턴트가 각각 14명씩 투입되며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센터 온라인교육도 지난해보다 많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교육 대상인원도 6,0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내실화를 기했다. 교육내용도 자격증·채용시험·전문직무·어학·IT·창업·경영·교양 등 제대군인의 취·창업에 필요한 500여개 과정으로 증가시켰다.
 
특히, 그동안 제대군인들의 요청이 많았던 공무원 ·군무원·경찰직 등 ‘채용시험’ 분야와 빌딩경영관리사·주택관리사 등 ‘자격증취득과정’ 분야의 과목이 대폭 추가되어 취업과 직접 연계된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선·후배 제대군인을 연결하는  ‘멘토링(Mentoring)’ 제도도 본격운영한다. 이 제도는 멘토(선배 제대군인)로 하여금 멘티(후배 제대군인)들의 전직활동에 후원자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멘티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설립 3주년을 맞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지원대상은 군에서 5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이며, 지난 2004년 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2,000여명의 제대군인에게 취업과 창업지원을 실시했다.
 
김주형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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