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회장에 조석래氏 유력
전경련 차기회장에 조석래氏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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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hana@seoulfn,com>전국경제인연합회 31대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유력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상임고문단 및 주요 그룹 회장으로 구성된 부회장단 멤버 중 일부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게 전경련 회장을 맡아줄 것을 적극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차기 회장에 조석래씨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경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20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강신호 회장(동아제약 회장)의 후임이 될 31대 전경련 회장을 선출한다.

이와관련,조 회장도 더 이상 거절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공식추대 절차를 거쳐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돌출변수가 생기지 않은 한 한 조석래 효성 회장이 오는 27일 전경련 정기총회를 거쳐 회장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전경련은 총회에서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빠진 자리에 박용현 두산산업개발 회장을 새 부회장단 멤버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전경련 회장단은 회장 1명, 상근부회장 1명, 비상근 부회장 19명 등 종전처럼 21명으로 구성된다.

총회에는 강신호 현 전경련 회장(동아제약 회장)과 조건호 상근 부회장, 김준성 고문(이수그룹 명예회장) 등을 비롯해 421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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