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Q 영업익 54억원…전년比 15.5%↑
선데이토즈, 3Q 영업익 54억원…전년比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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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5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2억4000만원으로 25.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9억1000만원으로 5.8% 줄었다. 또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7%, 영업이익 64%, 당기순이익 47%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애니팡 포커'를 통한 신작 부재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매출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의 3분기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는 기간 중 국내 오픈 마켓에서 견조한 흥행을 기록한 '애니팡2', '애니팡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기존 스테디셀러 게임들과 신작 '애니팡 포커'의 흥행이 꼽힌다.

특히 '애니팡2'는 시즌2 업그레이드를 선보이며 오픈 마켓 톱10으로 약진했으며 '애니팡 포커'는 국내 모바일 보드 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건전한 고포류 게임 문화 정착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은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 구조와 신작 흥행을 입증하며 작년 2분기 이후 정체된 실적에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는 '애니팡3'와 다양한 신작들로 매출 다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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