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2월 부산-도쿄·사이판·푸껫 신규취항
제주항공, 12월 부산-도쿄·사이판·푸껫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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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제주항공은 내달 15일부터 부산발 도쿄·사이판·푸껫행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기존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증편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2월15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주7회, 부산-사이판 노선 주4회(수∙목∙토∙일요일), 부산-푸껫 노선 주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현재 매일 운항하고 있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3회(화∙금∙일요일)를 추가해 주10회 운항한다. 부산발 노선을 늘려 수송분담률을 확대하고 인천에 이어 부산을 제2의 허브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신규취항 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며 탑승일은 12월15일부터 2017년 3월25일까지다.

편도항공권 기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은 △부산-도쿄 5만3000원 △부산-사이판 10만1000원 △부산-푸껫 11만9200원 △부산-후쿠오카 4만3000원부터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마련된 현지 FIT 라운지에서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이판 라운지에서 파라세일링+선셋크루즈(1인당 115USD), 동부관광+샌드캐슬(1인당 120USD) 등 상품을 예매하면 마나가하섬 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 라운지에서는 도쿄 시내여행을 1인당 7만9000원, 규슈 1일 버스여행을 1인당 4만3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호텔예약사이트 '아고다'를 이용하면 푸껫호텔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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