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미얀마 현지영업 라이센스 승인 획득
우리카드, 미얀마 현지영업 라이센스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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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 파이낸스 라이센스 최종 승인을 받고, 12월부터 현지영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카드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와는 달리 북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 만달레이를 거점으로 영업을 준비, 오는 12월 현지 영업 오픈을 목표로 전산시스템 구축, 현지 인력 확충 등 관련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미얀마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현지 언어로 '다같이', '함께'라는 의미로 'TU-TU(투-투)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현지 법인명으로 내걸고 교육시설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투-투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기반으로 미얀마에서 할부·리스 및 신용카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금융 수요가 많은 바고(Bago)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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