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군 장병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기부했다.
3일 SK네트웍스는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에 설립돼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자녀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장학금 2억원과 함께 계룡대에 근무하는 육·해·공군 해병대 병사들을 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15일에는 중부 해양경비안전본부(구 해양경찰)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우리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의 공격 등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해경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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