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KCC는 새로운 기업광고 제작을 마치고 최근 TV를 통해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KCC는 이번 신규 기업광고와 관련, '앞으로 가는' 미래를 강조하며 KCC가 만들어 가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에서 미래는 주거환경이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공간이 되거나, 자연이 파괴될 수 있는 '퇴보'되는 미래, 즉 '뒤로 가는' 미래여서는 안 된다는 점을 카피를 통해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영상에서 광고 도입부의 '검은 바탕 흰색자막'은 미래가 앞으로만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져줘 주위를 환기시키고, 콤마기법을 통해 단절감이 느껴지게 했다.

KCC측은 영상의 상징성과 임팩트는 정지화면에 시계바늘과 하늘의 새 한마리가 거꾸로 날아가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고 전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업광고 캠페인 '미래를 만듭니다'에 대한 속편으로 볼 수 있다"며 "미래의 가치에 대한 방향성을 좀 더 역설적인 카피와 눈길을 끄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던져줌으로써 KCC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