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이건창호는 오는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초고단열 시스템창호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이건창호는 한·독 ZEB(Zero Energy Building) 네트워크관을 통해 차세대 진공유리, 시스템창호 등 에너지절감 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이건창호는 독일 슈코(SCHÜCO)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초고단열 시스템창호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이건창호가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진공유리'는 두 장의 유리사이에 진공 층을 형성해 대류와 전도를 통한 열전달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다.
또 이건창호는 다중 챔버(Chamber) 기술을 적용해 단열성능을 갖춘 패시브하우스급 창호 'PWS 82 TT'를 출품했다. '폴리염화비닐(PVC)-알루미늄 보강재 일체 압출'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PVC창호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라고 이건창호 측은 전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실현을 위해서는 고기능 창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등급 창호를 넘어 더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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