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트럼프 수혜 기대감 사흘째 상승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트럼프 수혜 기대감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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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3거래일째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2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460원(5.54%) 오른 8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는 시가 8470원으로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거래량은 275만7861주, 거래대금은 240억4100만원 규모다. 매수 및 매도 상위창구에는 키움증권이 1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인프라투자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건 만큼 관련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자회사 두산밥캣을 둔 두산인프라코어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 공약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법인세 인하 및 미국 외 기업에 대한 무역장벽 설립 등을 통한 친시장적 면모를 보였다.

두산밥캣의 경우 미국 증시에 상장될 예정인 데다, 인프라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어 두개 공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재훈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투자 확대 및 법인세 인하 등 자회사 두산밥캣의 지분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중국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이익성장으로 동사 기업가치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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