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녹십자가 2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녹십자는 전장 대비 1500원(1.07%)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11일 만의 반등 흐름이다. 거래량은 1만2094주, 거래대금은 17억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녹십자 주가의 상승 전환은 2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날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210억원 규모의 자기자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5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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