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케미칼, 증권가 호평에 상승
[특징주] 롯데케미칼, 증권가 호평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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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롯데케미칼이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34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3500원(4.04%) 오른 3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4730주, 거래대금은 85억1300만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 CS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다수 포진돼 있다.

시황 관련 기대감이 높다는 증권가의 긍정적 분석이 주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기대 이상의 시황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이지만 화학 스프레드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며 "석탄 가격이 상승해 메탄올을 원료로 하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의 원가가 상승했고 유가가 반등하면서 재고를 확충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기적으로 에틸렌 시황의 강세 가능성이 높아졌고, 부타디엔 등 비에틸렌 체인도 회복되기 시작해 높은 수준의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실적이 추가 개선될 수 있어 롯데케미칼을 업종 탑픽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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