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리온, 인도네시아 3위 대기업 피인수 소식에 '강세'
[특징주] 아리온, 인도네시아 3위 대기업 피인수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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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통신·방송 장비 제조업체 아리온이 인도네시아 대기업에 피인수 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아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1.88%(585원)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매거래가 정지된 7일과 8일을 제외하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아리온은 지난 7일 최대주주가 인도네시아 재계 3위 기업으로 알려진 시나르마스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한류콘텐츠 금지령)으로 엔터테인먼트주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한국거래소는 아리온의 우회상장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아리온의 주권거래도 이날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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