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라면세점이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발달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베어베터를 '레드세일'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신라면세점 서울점 3층카페와 옥상정원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베어베터의 빨간곰이 세워진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이를 기념해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베어베터 소개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머그컵을 제공한다. 또 3층카페와 옥상정원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공유해도 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사이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베어베터 곰인형을 분장한 직원이 돌아다니며 뱃지를 나눠준다.
이 밖에도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신라면세점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달러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베어베터 쿠폰'을 증정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제공하는 선불카드도 '베어베터'가 그려진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했다. 또한 1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베어베터 포토북' 이용권을 증정하며 신라면세점 멤버십 신규 가입자게는 베어베터 여권지갑을 선물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여름 정기세일 때 국산 오리캐릭터 '더쿠(DUCKOO)'와 성공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한 것에 이어 올 겨울에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협업을 시도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