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150원(2.56%) 오른 4만615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77만4595주, 거래대금은 357억8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현대, JP모간서울, 도이치코리아, 대우,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시가 4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2.22%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대규모 투자 소식이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청주공장 증설과 우시 생산시설 보완 투자에 총 3조163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청주공장 증설에 2조2137억원을, 우시 생산시설 보완투자에 9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각각 자기자본 대비 10%, 4.3%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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