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진흥기업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진흥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6.47%(155원) 내린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상증자 결정이 진흥기업의 주가를 대폭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진흥기업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진흥기업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출자전환 결의(대주주인 효성포함) 가결에 따른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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