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연우, 수출 호전망에 오름세
[특징주] 연우, 수출 호전망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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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 연우가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연우는 전날보다 850원(2.26%)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2646주, 거래대금은 4억8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 한국투자증권,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3만8350원에 시가를 형성한 연우의 주가는 이후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연우의 상승은 향후 수출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수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은 수출 비중이 40%대인 연우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 우호적인 환율을 기반으로 수출 비중이 다시 올라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연우의 올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9.0% 증가한 69억원, 6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도 전년과 견줘 38.6% 증가한 6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또한 환율로 인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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