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기차 충전기 120기 연내 설치
롯데마트, 전기차 충전기 120기 연내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안에 전국 매장 119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롯데마트와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 롯데마트는 22개 매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24기(급속21기, 완속3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97개 매장에 12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급속충전기는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하는 동안 이용하기 적합하다.

롯데그룹은 현재 롯데마트 외에도 △롯데렌터카에 126기(급속 2기·완속 124기) △롯데호텔에 2기(완속) △하이마트 2기(완속)를 들여놨다. 특히 최근에는 자체 예산 약 10억원을 투자해 롯데월드타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0기, 완속충전기 108기를 설치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라며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