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어닝 서프라이즈'에 오름세
[특징주] LG이노텍, '어닝 서프라이즈'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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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 이노텍은 전일 대비 3000원(3.27%) 오른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만491주, 거래대금은 131억9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S증권, 키움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CLSA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시가 9만2500원으로 전장 대비 0.87%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4분기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LG이노텍의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LG이노텍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178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69억7500만원으로 636.8% 늘었고, 매출액은 29.1% 증가한 2조546억원을 기록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초 2조원대를 넘어섰고, 영업이익 역시 분기 최고 수준"이라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카메라 모듈) 호조가 고실적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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