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지난해 뚜렷한 외형 성장세를 보인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이 동 기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62% 늘어난 94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07억원으로 전년보다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799억원으로 5.15% 감소했다.
회사 측은 "계열사 및 주요사업부문 고른 실적으로 영업수익은 늘었으나 하루 평균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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