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지난해 영업손실 38억8410만원… 전년比 65.4%↓
퓨쳐켐, 지난해 영업손실 38억8410만원… 전년比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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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턴어라운드 자신"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방사성 의약품 개발 전문업체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8억8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272억8624만원으로 11.2% 감소했고, 매출액은 12.3% 늘어난 16억2531만원을 기록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신규제품 개발에 따른 R&D 개발비용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회사의 주력제품인 '피디뷰'의 꾸준한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퓨쳐켐은 내년부터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인 '알자뷰'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되고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지난해 임상3상을 마친 '알자뷰'가 현재 국내 품목허가를 대기 중으로, 빠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현재 미국 유수의 제약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도 모색 중으로, 올해 안에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퓨처켐은 해외 현지법인 설립 등이 완료되면 현지 파트너사와 피디뷰, 알자뷰 등에 대한 생산과 판매, 마케팅 등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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