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성E&A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5.9%, 7.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E&A의 1분기 수주는 1조4000억원을 달성해 현재 16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현재 연간 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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