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초 무선랜 적용 통돌이 세탁기 출시
LG전자, 국내 최초 무선랜 적용 통돌이 세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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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22일 무선랜(Wi-fi)을 적용해 스마트 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6종을 출시했다. 모델이 신제품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전자는 22일 무선랜((Wi-Fi, 와이파이)를 적용해 스마트 기능을 대폭 적용한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6종을 출시했다.

통돌이 세탁기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 ThinQ)'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집 밖에서도 세탁물의 소재와 양, 오염물질의 종류 등에 따라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세탁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작동시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탁이 끝난 빨래를 바로 널 수 있다. 또 세탁기를 돌리고 외출하더라도 세탁이 종료되면 바로 알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탈수를 마친 세탁물이 축축한 상태로 세탁통 안에 있게 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세탁기의 고장 원인, 수리 방법, 한 달 동안 사용한 전기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통세척 시기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깨끗게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가 2013년 첫 출시한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인 블랙라벨 시리즈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블랙라벨 시리즈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74만9000원에서 96만9000원까지다.

송대현 LG전자 H&A 사장은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성능은 더욱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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