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러브콜에 52주 신고가…보험·금융株 강세
코스피, 외인 러브콜에 52주 신고가…보험·금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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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60p(0.0.45%) 오른 2127.19를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129.42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후 오름폭을 일부 축소한 상태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0p(0.10%) 하락한 2만8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7p(0.04%) 오른 2373.47에, 나스닥 지수는 14.05(0.24%) 높은 5875.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4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37억원, 1224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416억5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보험(1.92%)을 필두로 금융업, 통신업, 기계 등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 건설업, 화학,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반면 섬유의복은 1% 초반 내림세고 의약품도 약세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49%)를 필두로 삼성전자우(0.57%)가 나란히 강세다. 현대차(1.71%), 한국전력(0.47%), POSCO(0.36%), 현대모비스(1.24%), 신한지주(0.92%) 등도 모두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1.18%)와 NAVER(-0.97%), 삼성물산(-0.41%)는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45p(0.07%) 내린 615.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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