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초소재·전지사업 긍정적···'매수' 제시"-하이투자證
"LG화학, 기초소재·전지사업 긍정적···'매수' 제시"-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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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LG화학에 대해 탄탄한 기초소재 사업에 성장하는 전지사업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올해도 기초소재사업부문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며 "단일 품목기준으로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ABS, 폴리염화비닐(PVC)가 작년보다 견조한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PVC의 경우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로 석탄을 기반으로 한 중국의 PVC 생산이 감소하고 있고 인도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에 힘입어 올해도 높은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지사업부문 역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 연구원은 "소형전지사업부문이 턴어라운드하고 중대형전지의 경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 측에서는 중국 전기차 베터리 보조금 리스크가 유지될 경우에도 금년 중대형 전지의 30% 매출 성장을 자신하고 있으며 ESS는 약 8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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