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종가 최고치 경신…23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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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 '672.63'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 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9p(0.14%) 뛴 2391.95로 거래를 마치며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최고기록 2388.66을 경신했다. 전장대비 1.90p(0.08%) 내린 2386.76으로 문을 연 지수는 전날 세운 장 중 최고치 2390.70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오름폭을 확대, 2390선에 안착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개인과 장 중 매수 전환한 외국인이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20억원, 58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은 3300억원 정도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2343억원, 494억원가량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2.43% 오른 유통을 선두로 통신, 섬유의복, 보험, 기계, 전기전자, 의약품, 철강금속, 제조, 금융 등은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건설, 운수장비, 전기가스는 1% 넘게 주가가 떨어졌고 비금속광물, 증권, 서비스, 은행,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물산, 포스코,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은 호조였고 현대차, 네이버,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는 부진했다. KB금융과 SK는 보합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27p(0.64%) 상승한 672.63으로 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개인은 159억원가량 내다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1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인터넷은 3%대 강세였고 금융, 기타제조, 반도체,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코스닥IT종합, 기계·장비, 건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종이·목재, 금속, 오락·문화 등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반면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운송,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0.08~0.60%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36.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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