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가 다음 달 초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29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라랑스 대표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한국 등 24개국에서 허가받은 제품"이라며 "다음 달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한 번의 접종만으로도 2종의 A형 독감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독감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백신이다. 기존 사노피 파스퇴르의 3가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주에 B형 바이러스 1종을 추가해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6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 모두에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총 4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4건의 글로벌 임상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프랑스에서 생산돼 수입하는 완제품으로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됐다고 강조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독감백신을 공급한다. 전 세계 유통되는 독감백신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클라랑스 대표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건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한 수입 완제품"이라며 "독감백신의 오랜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국내 더 많은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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