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기대감에 역대 '최고가'
[특징주]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기대감에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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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 기대감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1일 오전 9시3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5%) 상승한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1만1280주, 거래대금은 1319억9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유비에스증권, 미래대우, 키움증권, 메릴린치,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시가 8만1100원으로 전날 대비 0.50% 상승 출발 후 장중 역대 최고가(8만1700원)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도시바는 2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를 한·미·일 연합을 최종계약대상자로 선정했다. 한·미·일 연합에는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 등 기존 멤버 외에 미국의 애플과 델이 추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2D-낸드 생산라인이 3D-낸드 생산라인으로 전환되고 각 공급사의 3D-낸드 수율이 서서히 개선돼 공급량이 과거처럼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도시바, 마이크론, SK하이닉스의 낸드 영업이익률은 각각 35%, 23%, 21%로 추정돼 1년 전 영업이익률 대비 개선됐고, 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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