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메디프론 유상증자 단독주관 결정
이베스트투자證, 메디프론 유상증자 단독주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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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치매치료제·비 마약성 진통제 개발사인 메디프론의 유상증자 단독 주관사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프론의 유상증자 규모는 286만주(약 100억원)로,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전액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2년간 △치매치료제의 임상1상과 비 마약성 강력 진통제 2건에 대한 전임상 △치매 조기진단키트의 허가 및 생산 △새로운 기전의 치매치료제와 비 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확립 등 연구개발에 100%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는 "회사의 반기 실적에서 나타났듯, IT 유통사업부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국가 치매 연구 개발위원회"의 출범,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의 마약성 진통제 규제' 등 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지금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병주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비교했을때 증자비율이 낮은 장점이 있다"며 "조달자금의 전액이 R&D에 사용돼 그 자금사용 목적이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총 286만주가 발행되면 오는 12월13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21일 납입되는 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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