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 첫날 35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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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밤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개막공연 '무아레'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서울문화재단)

이승환 밴드 출연 개막공연 '무아레' 인기…'유쾌한 위로' 주제로 8일까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도심 곳곳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예술감독 김종석)의 막이 올랐다. 6일 서울문화재단은 전날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시립미술관,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가 열렸으며, 첫날 총 35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설명을 종합하면, 5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선 개막공연 '무아레'(Muaré Experience)가 펼려졌다.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이승환 밴드와 영국의 록밴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공중 공연자 등이 협연한 무아레를 관람했다.

도심 곳곳에선 세 여성의 공중그네 서커스인 '공중그네 히어로'(Trashpeze), 우리 시대 가장 이야기를 그린 '기둥'(Pelat), 새로운 소리를 찾아 떠나는 '소리 탐사대'(Ear Trumpet)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두 부부 이야기를 풍자한 '잡온론'(Job on Loan), 끊임없이 봉과 줄에 올라가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나, 봉앤줄' 등도 관람객을 맞았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는 '유쾌한 위로'란 주제에 맞춰 8일까지 이어진다. 6일 주요 프로그램은 무아레, 청년들 이야기를 담은 한-프랑스 공동제작 '비상'(Immortels -L’envol), LDP무용단의 첫 거리공연 '룩 룩', 중력을 가지고 노는 무용수들의 움직임 '그래비티.0'(Gravity.0), 로봇기술과 예술의 만남 '고물수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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