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보이는·말로 하는 ARS 서비스' 시행
한전, '보이는·말로 하는 ARS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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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전력은 27일부터 ARS 메뉴를 듣고 선택해 상담하는 과거의 단방향방식에서 벗어나 휴대폰 화면에 ARS 음성멘트를 문자로 보여주는 '보이는 ARS 서비스'와 버튼입력이 아닌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말로 하는 ARS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한전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인터넷, 모바일을 선호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는 ARS와 말로 하는 ARS 시스템을 구축해 이날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국 확대 시행 예정이다.

보이는 ARS와 말로 하는 ARS 서비스는 고객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3가지 선택 메뉴가 표시돼 고객별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이용하며 서비스 운영은 1년 내내 24시간 가능하다.

말로 하는 ARS 서비스는 '말로 하는 ARS'와 '버튼식 ARS'를 구분해 서비스된다. 고객이 한전에 전화할 경우 음성과 버튼식 중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두 가지 서비스는 고객이 안내를 끝까지 들을 필요가 없고 언제든지 원하는 서비스를 휴대폰 화면 터치 또는 수화기를 통해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의 통화시간 단축은 물론, 고령층 고객, 청각장애인 등 안내멘트 청취가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고객의 선호도 및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담방법을 선택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 없이 한전과 접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담 전화 시 스마트폰 화면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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