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7' 증시 폐장식…새해 개장 1월2일 오전 10시
'아듀 2017' 증시 폐장식…새해 개장 1월2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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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올해 주식시장 마감을 기념하는 '2017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부산 본사(BIF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 해 북핵리스크,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위험 요인에도 신정부 출범 기대감과 경기회복 기조에 힘입어 자본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박스피'(박스권+코스피)를 탈출, 지난 달 3일에는 종가 2557.97로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여기에 코스피 시가총액 1600조원,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총액 34조원을 돌파하는 등 증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및 스타트업 시장(KSM)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기능을 강화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ETF선물 및 미니금 등 상품을 상장해 저금리 기조에 대응하는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한 것도 거래소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날 폐장식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

새해 첫 거래일은 내년 1월2일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정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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