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시간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내비', KT·LGU+용 '티맵'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앱 조사 기관 와이즈앱은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지도·교통앱 사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네이버 지도와 구글 지도의 월 순사용자(MAU)가 각각 약 904만명과 81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택시·대리운전 호출, 주차장 검색,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카카오T는 MAU가 506만명으로 3위에 올랐다.
그 외 MAU 상위권에는 'SK텔레콤 가입자용 T맵'(427만명), '카카오맵'(392만명), '카카오내비'(360만명), 'KT·LG유플러스 가입자용 T맵'(327만명), 'KT 가입자용 원내비'(145만명), 'LG유플러스용 원내비'(73만명)가 포함됐다.
MAU는 한 달 동안 실제 한 번이라도 앱을 써본 사람의 수를 뜻한다.
이와 함께 1인당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내비'와 KT, LG유플러스 사용자용 '티맵'으로 사용자 한 달 이용 시간이 277분이었다. 또 1인당 실행횟수가 가장 많은 앱은 KT, LG유플러스 사용자용 '티맵'으로 사용자 한 달 실행횟수가 130회였다.
이번 결과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론했다. 아이폰 사용자의 사용 행태는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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