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中 사드보복 철회 기대감에 오름세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中 사드보복 철회 기대감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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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사드 보복 철회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7.26%) 오른 34만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5만5088주, 거래대금은 521억2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시가 32만7500원으로 전날보다 3.31%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SK증권은 이날 화장품주에 대해 지난 달 30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조치의 철회를 밝혔다며 모든 것이 이전으로 돌아갈 경우 한국 화장품 산업은 기대 이상의 회복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관심주로 아모레퍼시픽과 연구, 제이준코스케틱 등을 꼽았다.

서영화 연구원은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아시아 국가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대(對)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은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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