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보이스뱅킹 서비스 실시
부산銀, 보이스뱅킹 서비스 실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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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심훈)은 음성으로 각종 조회 및 계좌이체 서비스가 가능한 음성인식콜센터(Voice-Banking)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기업은행에 이어 은행권 두 번째로 보이스뱅킹(Voice-Banking)을 실시함에 따라 종전 콜센터서비스 이용시 전화기 숫자를 직접 누르는 터치톤(touch-tone)방식이 아닌 음성인식(대화형)으로 각종 조회 및 계좌이체 등의 은행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잔액조회의 경우 종전 콜센터 전화번호(1588-6200)와는 별도로 1588-2800을 이용해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서비스 코드를 누르는 대신 안내멘트에 따라 잔액조회와 계좌번호 등을 말하고, 단지 비밀번호만 직접 전화기버튼을 누르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에서는 올 초부터 보이스뱅킹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6월 한달 동안 시범실시를 거쳤다.

부산은행 콜센터팀 이지호 팀장은 기존 전화버튼방식의 경우 최대 65번을 누르든 것이 보이스뱅킹을 이용하면 16번으로 4분의 1로 줄어들고 무선전화기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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